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4/08 63

[겨자씨] 지금, 여기

[겨자씨] 지금, 여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한 선수가 건넨 말입니다. 한 분이 그 선수에게 4년의 결실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말하자 그 선수는 25년의 결실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했던 그때부터 이미 메달을 위한 준비를 한 셈이었던 것이죠.메달리스트의 말을 들으면서 이 이야기는 비단 그 선수만의 얘기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상황이 어찌 됐든 지금 여기의 내 삶은 그동안 세월의 결과인 것은 아닐까요. 어떤 경우는 지금의 결과가 못마땅하고 원망스럽고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지금의 자신과 처한 상황은 거부할 수 없기에 현재의 자신과 상황을 이끌어 갈 힘을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힘은 지금까지 결과를 받아들이는 수용의 태도로부터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에 따..

사도행전 5장, 전주동부교회

사도행전 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갸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려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7. ○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8. 베드로가 이르되 ..

성경 사도행전 2024.08.31

[겨자씨] 특별한 여름

[겨자씨] 특별한 여름우리 교회는 매년 여름이 되면 충남 논산과 공주, 예산으로 2박3일간 농촌선교 활동을 떠납니다. 올해는 폭염주의보가 발동된 가운데 120명의 성도가 8개 교회와 마을로 향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선교 대원입니다. 신기하게도 무려 4개 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요청해 왔습니다.여름성경학교를 미리 진행한 우리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율동 교사로 참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용봉사와 자석치료, 장수사진 촬영, 도배, LED 가로등 설치, 마을회관·교회 페인트 작업 등 마을과 교회의 요청에 부응하며 선교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 예배에선 선교보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건강체조를 인도했던 집사님은 마을 어르신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

사도행전 4장, 전주동부교회

사도행전 4장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 서다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튼날까지 가두었으나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 이나 되었더라5.  ○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

성경 사도행전 2024.08.30

밀양트윈터널, 밀양여행

밀양 트윈터널, 밀양여행조선시대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을 공포한 이후, 서구 자본주의 도입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산업을 일으킨다는 뜻의 '식산흥업'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1902년 밀양에 경부선 철도가 놓여졌고, 1940년 부산항으로 물자수송이 늘자 또 하나의 터널이 개통되었다. 이를 달이 없는 곳이라는 지명에 따라 '무월산 터널'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4년 KTX 가 개통되면서 두 터널은 한낮 한시에 역할을 마감하였고 2017년 두 개의 터널을 하나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재탄생되었다.트윈터널과 만어사트윈터널 캐릭터는 밀양 3대 신비 사찰인 '만어사'의 전설을 모티브로 탄생하였다. 먼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깨닫고 신승에게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

사도행전 3장, 전주동부교회

사도행전 3장     베드로와 요한이 못 걷게 된 이를 고치다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손목이 곧 힘을 얻고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9..

성경 사도행전 2024.08.29

[겨자씨] 족한 은혜

[겨자씨] 족한 은혜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리스 신화의 미다스는 그런 행운을 잡았습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무슨 소원이든 이뤄주겠다고 약속했지요. 무엇을 구할까요. 미다스는 손이 닿는 것마다 황금이 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가 만지면 마차도 가구도 황금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그러나 그가 사랑하는 딸을 안았을 때, 그것은 행운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저주가 됐습니다.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열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뭐든 다 주신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뱀을 달라고 떼쓴다고 해서 그걸 자녀에게 던져 주는 아버지는 없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

사도행전 2장

사도행전 2장    성령이 임하시다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 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5. ○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9. 우리는 ..

성경 사도행전 2024.08.28

[겨자씨] 하나님께 더 가까이

[겨자씨] 하나님께 더 가까이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상을 그린 ‘다시 시작’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작가 강태양은 그의 글 ‘한마디 할게’에서 이렇게 말합니다.“집이 좀 빵빵하다고/ 돈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 대기업에 연봉 좀 쎄다며/ 여기저기 유세 떠는 사람// 여자한테 인기 좀 있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 내 말 똑바로 들어라/ 니들에게 딱 한 마디만 할게// 우리 친하게 지내자”. 작가는 힘 있고 백 있는 사람과 친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묘사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랑 친구인지, 누구랑 사진을 찍었는지, 누가 ‘좋아요’라고 해주었는지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가깝게 지내야 할 분은 누..

사도행전 1장, 전주동부교회

사도행전 1장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예수께서 하늘로 올려지시다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7. ..

성경 사도행전 2024.08.27

[겨자씨] 깨어있으라

[겨자씨] 깨어있으라비박(Bivouac)은 산에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밤을 보내는 일을 뜻합니다. 산악인 엄홍길과 박무택(1969~2004)은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등반하던 중 비박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8000m 고지에서 암벽을 타는 중이었습니다. 그들은 암벽 중간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힘이 빠진 상태라 탈진이 올 것 같았고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로프에 의지해 빙벽 중간 바위 턱에 엉덩이만 걸친 채 비박을 해야 했습니다. 잠이 들면 안 됐습니다. 추운 절벽에서 자면 죽게 됩니다. 그들은 5~7초 간격으로 서로를 불렀습니다. “무택아, 자니? 자지 마.” “형, 안 자요! 형도 자지 마세요.” 그들은 밤새 서..

마가복음 16장, 전주동부교회

마가복음 16장      살아나시다 (마 28:1-10; 눅 24:1-12; 요 20:1-18)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보고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4. 눈을 들어 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찿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

성경 마가복음 2024.08.26

[겨자씨] 거룩한 꿈

[겨자씨] 거룩한 꿈‘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는 책은 199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꼽히는 시몬 페레스(1923~2016)가 미래 세대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더 크고 더 담대한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이다.” 세상을 주도하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혁신을 가져오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크고 담대한 꿈을 꿔야 합니다. 우리는 요셉과 같이 꿈꾸는 자가 돼야 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말했듯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꿈을 꿔야 합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의 ..

마가복음 15장, 전주동부교회

마가복음 15장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 (마 27:1-2' 11-14; 눅23:1-5: 요 18:28-38)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 하는지라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6. ○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

성경 마가복음 2024.08.25

황성공원, 맥문동, 천년 맨발길, 경주 여행

황성공원, 맥문동, 천년 맨발길, 경주 여행황성공원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경주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삼릉에 뒤지지 않는 멋스러운 소나무와 수 백 년 수령을 자랑하는 고목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경주시 북쪽 경주실내체육관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신라 때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일 만큼 역사가 오래된 숲에 자리해 있다. 산책로, 충혼탑, 김유신 장군 기마상, 박목월 시비 등이 있으며, 공원 주위는 온통 숲으로 덮여있다. 여름이면 솔숲 산책로에 맥문동 군락이 조성되어 수려한 풍광을 더하고, 가을이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고목이 아늑하가 물든다.  문화유적 답사에 지친 여행자들의 발을 편하게 해주는 쉼터 구실을 하고 있으며, 가을인 10월 초순에는 격년제로 신라문화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