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3/02 56

[겨자씨] 의무를 통해 기쁨으로 나아가라

[겨자씨] 의무를 통해 기쁨으로 나아가라 영국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저서 ‘기도’에서 기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Through duty to delight)’. 이 정의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기도의 시작은 흘러넘치는 은혜가 아니라 막막함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지는 마음 상태를 말해줍니다. 영적인 공허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너무 분주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롬 15:30)라고 말하면서 ‘애쓰고 힘쓰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혼의 기도’의 저자 피터 포사이스는 “지금은 성령 충만하지 않아서 기도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성령으로 충만해질..

오바댜 1장

오바댜 1장 오바댜의 묵시라 여호와께서 에돔을 심판하시다 1. ○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나라들 가운데에 보내심을 받고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일어나서 그와 싸우자 하는 것이니라 2. 보라 내가 너를 나라들 가운데에 매우 작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3. 너희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혹시 도둑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만족할 만큼 훔치면 그치지 아니하..

오바댜 2023.02.28

[겨자씨] 시가 마음을 훔치다

[겨자씨] 시가 마음을 훔치다 오래전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필리핀은 기대가 컸습니다. 지인들이 이곳에서 선교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필리핀공항에 내리면서 문득 든 생각은 한국의 대구 여름 날씨는 마치 봄의 소식을 알리는 꽃봉오리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여름이 무엇인지를 적도에서 비추는 땡볕이 제게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더 강렬하게 이끄는 일이 있었는데, 호세리잘의 ‘마지막 인사’라는 시였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젊은이가 죽기 전 쓴 시였습니다. 시는 제 마음을 훔쳐갔습니다. 제 눈에, 제 가슴에서 솟아오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끔 이 시를 볼 때면 제 마음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 시가 감동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사랑’ 때문이었..

아모스 9장

아모스 9장 다섯째, 범죄한 나라를 멸하리라 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2.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붙잡아 낼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붙잡아 내릴 것이며 3.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이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아모스 2023.02.27

[겨자씨] 아이들도 교회 공동체 일원

[겨자씨] 아이들도 교회 공동체 일원 교회마다 다음세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 규모를 막론하고 교회학교에 대한 위기감은 동일하게 보입니다. 교회로서는 다음세대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진정으로 환영하고 있는가’입니다. 늘 교회학교 부흥을 이야기합니다. 다시 일어서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진정으로 아이들을 환영할까요. 교회학교라는 기관을 세워놓고 거기에만 맡기는 것은 아닐까요. 교회학교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교역자나 교사 그리고 전문가들이 열심을 다해 다음세대를 이끌고 섬겨야 하겠지만 교회 공동체가 교회학교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

아모스 8장

아모스 8장 넷째, 여름 과일 한 광주리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 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네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

아모스 2023.02.26

강경 소금 문학관, 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 교회,옥녀봉,

강경 소금 문학관, 옥녀봉, 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 교회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을 소재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경의 역사 문화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 교회(" ㄱ” 자 교회)터(1897년 ~ 1943년) 이곳은 1897년 미국 선교사 폴링이 를 설립한 곳으로 우리 나라 최초의 침례교회이다. 이 교회는 한강 이남에서 지어진 최초의 'ㄱ'자 교회로써, 당시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 남녀유별(男女有別)이 엄격한 유교전통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1906년 펜윅 선교사는 이곳에서 전국 31개 교회를 모아 침례회 최초의 총회를 열었으며, 당시 개설한 성경학교는 현재 대전에 소재한 침례신학대학으로 발전하였다. 옥녀..

아모스 7장

아모스 7장 첫째, 메뚜기 재앙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 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둘째, 불 4. ○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

아모스 2023.02.25

[겨자씨] 시내산에서 얻은 신비의 힘

[겨자씨] 시내산에서 얻은 신비의 힘 이집트 성지순례의 핵심은 시내산 등정입니다.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이름으로는 ‘게벨 무사’, 즉 모세의 봉우리로 불립니다. 저는 일출에 맞추기 위해 새벽 1시 숙소를 떠났습니다. 시내산은 해발 2285m의 바위산입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정상에서 마주한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출도 걸작이었지만 무엇보다 신비로웠던 것은 햇살에 비친 바위에 반사된 붉은 빛이었습니다. 하늘의 신비한 기운이 바닥으로부터 올라와 온몸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설명 불가한 성스러운 힘’이라는 뜻으로 창안했던 ‘누미노제’라는 개념을 실감했습니다. 광야는 신의 도우심이 없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곳이..

아모스 6장

아모스 6장 이스라엘의 멸망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랴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

아모스 2023.02.24

[겨자씨] 똑바로 걸으십시오

[겨자씨] 똑바로 걸으십시오 어느 한의사는 병자를 독특한 방법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병자를 똑바로 서서 걸어보게 하는 것입니다. 서 있는 자세는 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질병은 걸음걸이에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치료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자세를 똑바로 고쳐주고 걸음걸이를 바르게 수정해주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가 건강의 기초라면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의 마음을 가지런히 하면 우리 삶도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절름거리는 다리로 하여금 삐지 않게 하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히 12:13, 새번역)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은 흩어져 유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혹독한 박해를 견뎌내야 했지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그 괴로운 시련을 이겨냈을까요...

아모스 5장

아모스 5장 1.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2.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 없으리로다 3. 주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를 찾으라 4.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 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며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아모스 2023.02.23

[겨자씨] 한 사람을 찾습니다

[겨자씨] 한 사람을 찾습니다 1901년 러시아에서 유대인 혈통으로 태어난 야사 하이페츠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3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10세 땐 유럽에서 프로연주자로 이름을 알렸고 17세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데뷔한 천재 연주자입니다. 그에 관한 유명한 일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로 위문 공연을 다녔습니다. 부상한 군인이 모인 병원이나 가설극장에서 군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을 했습니다. 한번은 공연이 예정된 곳이 적의 공격을 받은 뒤 폭우까지 쏟아졌습니다. 군인들은 막사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무기 손질을 하고 있었지만, 하이페츠는 약속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다며 연주를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주를 흠모하며 공연을 기다리던 단 한 명의 군인 앞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했습니다. 우리..

아모스 4장

아모스 4장 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전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돌아오지 아니하는 백성 이스라엘 4. ○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아모스 2023.02.22

[겨자씨] 신앙의 가장 큰 적은 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겨자씨] 신앙의 가장 큰 적은 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께 굶주림 삶’에서 신앙의 가장 큰 적은 악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망을 무뎌지게 하는 것은 악인들의 잔치가 아니라 세상의 식탁에서 끝없이 주워 먹는 부스러기들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서도 예수님이 초대하시는 잔칫상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는 죄와 악이 아니라 밭과 소와 아내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가장 큰 적은 그분의 원수가 아니라 어쩌면 그분이 주신 선물입니다. 가장 위험한 욕구는 끔찍한 악이 아니라 이 땅의 평범한 낙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이 될 때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말합니다. 음식, TV 시청, 여행, 주식 투자, 인터넷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