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완주 여행, 싱그랭이 요동마을, 얼레지, 복수초

♥사랑 2022. 4. 3. 01:00

완주여행, 싱그랭이 요동마을, 얼레지, 복수초

요동(堯洞)마을은 옛날에는 '신거랭이'라 불렸다예전에는 전주와 금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여서, 원님일행이 역과 역 사이를 행차할 시 하룻밤 묵고 가시던 중간 기착마을로 객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으로 기왓장과 원터라 부르는 지명만 남아있다. 원님 수행원들과 장꾼, 한양으로 가는 호남내륙 선비,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 마을로써, 자연스레 주막이 밀집해 있었고, 주민들이 짚신을 삼아 걸어놓으면 갈아신고 갔다. 하여 신거랭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 졌다 한다.

지금은 시대의 변천과 지역 방언 등의 이유로 부드럽고 다정다감하게 싱그랭이'라 부르고 있다요동마을은 약 800년 전 신씨성의 가족이 살기 시작하였다 하며, 마을형성에 시초일거라 전해지고 있다.

이 마을의 특산품으로는 곶감과 두부를 꼽을 수있다. 당도가 뛰어난 두리종 감으로 자연 건조시킨'싱그랭이 두리흑곶감'은 생산 원조 마을이며, 진상품의 원조이기도 하다.

7세기 말경에 창건된 화암사()아래 마을로써 한국전쟁 때에는 소각될 위기에 처한 절을 주민들이지켜냈다.

겨울에 피는 복수초의 설화가 전해지는 이 고찰을 말없이 바라보는 주민들의 애잔한 마음을 화암사가는 길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대변 해주고 있다.

봄의 야생화 얼레지꽃

꽃말 : 첫사랑, 질투, 외로움을 참다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 있다.

복수초 꽃은 4월초순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