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922

겨자씨] 두 개의 땡땡땡

겨자씨] 두 개의 땡땡땡 어릴 적부터 두 개의 “땡땡땡”을 부르며 자랐습니다. 하나는 “학교 종이 땡땡땡~”이고 또 하나는 “탄일종이 땡땡땡~”입니다. 먼저 불렀던 것은 ‘탄일종’이었습니다.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교회에 다녔으니까요. 어려서부터 무심코 따라 불렀던 두 노래를 커서 생각하며 불러보니 하나님의 은총을 각각 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교 종에는 일반은총이, 탄일종에는 특별은총이 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학교는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일반은총의 자리입니다. 그곳에서 일상의 많은 것을 배웁니다. 수많은 과목을 학교에서 배웠는데 잘 못 하는 과목은 있었어도 빼놓을 과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모든 과목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상을 하나님이 지으신 관점으로 보니 눈부시게..

마태복음 4장, 전주동부교회

마태복음 4장 1. 그 때에 예수 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에 가사, 2.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

마태복음 2022.11.25

마태복음12장

마태복음12장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안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

마태복음 2022.11.25

마태복음15장

마태복음 15장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 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시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핳 것이 하니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시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

마태복음 2022.11.25

마태복음 3장

마태복음 3장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 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투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지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으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 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마태복음 2022.11.25

마태복음2장

마태복음2장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 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의로 낳신이가 어디계시야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시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

마태복음 2022.11.25

[겨자씨] 공동체의 중요성

[겨자씨] 공동체의 중요성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하나님과 아담이 있었던 에덴동산은 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죄가 없는 곳에서 하나님만으로 만족했더라는 고백이 있을 것 같은데 사람은 하나님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신약성경에는 ‘서로’라는 말이 60번 넘게 나옵니다. 만약 온라인 예배나 공적 예배만 참여하고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성경에 나오는 약속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삶이 됩니다. 조너선 에드워즈는 ‘천지 창조의 목적’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를 사람들에게 사랑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삼위일체의 충만한 사랑을 나..

[겨자씨] 은택을 잊지 않는 사람입력

[겨자씨] 은택을 잊지 않는 사람 주님은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은택(恩澤)’이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상과 은혜를 말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가운데 마음과 신경이 쓰이는 사람, 누구보다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더불어 작은 도움을 줬을 뿐인데 잊지 않고 고맙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시편 103편 2~5절을 보면 주님께서 은택을 잊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네 모든 죄악을 사해 주시는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네 모든 병을 치료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셋째,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넷째, ‘..

[겨자씨] 요리사의 뒷정리

[겨자씨] 요리사의 뒷정리 유명인의 냉장고를 그대로 옮겨와 그 안의 식재료로 요리 대결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 출연한 요리사들이 요리를 마친 뒤 자기가 쓴 요리공간이 아닌데도 깨끗이 뒷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돕는 방송국 관계자도 있었지만 요리사들이 직접 정리했습니다. 모두 뒷정리 습관이 완전히 밴 듯 보였습니다. 요리사들이 한 명도 예외 없이 똑같이 하는 걸 보며 프로그램 진행자도 놀랐다고 합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늘 이래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 듯 하루를 마무리할 때도 그래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뜻대로 잘 살았는지 돌아보는 반추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뒷정리를 깨끗이 잘해야 새로운 요리를 시작할 수 있 듯 저녁엔 ..

[겨자씨] 자랑과 사랑

[겨자씨] 자랑과 사랑 자랑은 남에게 없는 것이 내게 있다고 으스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내게 있다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자랑은 나를 바라보게 만들고 싶은 것이고, 사랑은 이웃을 세워주고 싶은 것입니다. 자랑은 천둥소리만 크게 내는 구름 같고, 사랑은 소리 없이 비를 내려 주는 구름 같습니다. 자랑하면 사람이 떠나고 사랑하면 사람이 모입니다. 험담과 비판은 자기 자랑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축복과 칭찬은 사랑의 다른 모습입니다. 자랑하면 내가 크게 보이고, 사랑하면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 사랑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으므로 오래갑니다. 자기 자랑을 치료하는 방법은 주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마음껏 자랑해도 되는 것은 예수님과 십자가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겨자씨] 콩 심은데 콩 난다

[겨자씨] 콩 심은데 콩 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속담 중에는 신앙과 관련된 것이 적지 않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대하면 겸손의 의미를 돌아보게 됩니다. ‘개 한 마리가 헛짖으면 동네 개가 다 따라 짖는다’는 속담도 마찬가지입니다. 악덕 목록 중 하나인 부끄러운 말을 버리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친정 길은 참대 갈대 엇벤 길도 신 벗어들고 새 날 듯이 간다’는 속담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신앙을 담고 있는 속담 중의 하나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입니다. 당연한 이치지만 그 안에도 신앙의 의미가 충분히 담겨 있습니다. 콩 심어 놓고 콩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고, 팥값이 비싸다고 콩 심어 놓고 팥 나..

[겨자씨] 휴식과 회복

[겨자씨] 휴식과 회복 스포츠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진정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활동’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껏 주로 사용하던 신체 기관을 바꾸는 것이 휴식이 된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사용하던 사람은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걸을 때 쉼이 됩니다. 반대로 몸을 주로 쓰던 사람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 휴식이 된답니다. 사람은 전인적인 존재라서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지, 정, 의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각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돼야 합니다. 정신의 건강을 위해 바른 지식, 멋진 예술,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 몸과 마음이 병들었다면 이미 삶 속에 불균형 상태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

[겨자씨] 격려

[겨자씨] 격려 어릴 적, 저의 가장 큰 핸디캡은 얇은 목소리였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곧잘 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외모도 잘 생겼다는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전 제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얇은 목소리에 더군다나 혀가 짧은소리가 났습니다. 저의 혀 짧은 목소리는 제가 가진 모든 좋은 것들을 부정하는 큰 장애였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가자 담임선생님이 학급회의 진행을 제게 맡기셨습니다. 당황해 망설이던 제게 “너는 사람들과 잘 공감하고 소통을 잘하니 학생자치회장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생님의 이 말씀은 제게 매우 큰 격려가 됐고, 제 삶이 획기적으로 방향 전환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에겐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격려는 단점..

[겨자씨] 영으로 호흡하기

[겨자씨] 영으로 호흡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색소폰 선생님에게 잠깐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소리 낼 때는 부드럽고 음색이 안정적이지만 나의 소리는 거칠고 불안했습니다. “숨을 입이나 가슴으로 들이마시면 그렇습니다. 배 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내쉬어 보세요.” 선생님 권유에 따라서 호흡을 연습하다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앙의 연수를 자랑하고,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듣는지, 또 성경을 몇 번 통독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악기 소리를 들어보면 믿음의 음정이 불안하고 거칠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네 인생에서 아름다운 은혜의 소리로 울려 퍼지려면 머리에 머물던 말씀이 내 영혼 깊은 데까지 그윽이 내려와야 합니다. 주야로 묵상하며 말..

[겨자씨] 졸업 가운을 벗어버린 졸업생

브라질의 한 대학 졸업생 로베르타 마세나는 졸업식장에서 갑자기 졸업 가운을 벗었습니다. 그 안에 입은 옷은 어머니가 일할 때 입던 건물미화원 작업복이었습니다. 평생을 미화원으로 일하며 자신을 뒷바라지해 준 어머니에게 한 감사 표현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역신문에 사연이 소개되자 한 대학이 그 졸업생이 석사 과정에서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를 가르치는 꿈이 있어 교육전문가가 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 진학은 엄두도 못 내던 그에게 큰 선물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허락한 땅에서 그 생명이 길게 하겠다고 한 것은 바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