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사피엔스의 고민책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인간이 무한한 가능성과 과학기술로 신과 같은 존재가 됐다며 그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호모사피엔스의 발전과 위대한 진화로 마치 인간이 신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그가 내린 결론에 주목해야 합니다.“우리의 기술은 카누에서 갤리선과 증기선을 거쳐 우주왕복선으로 발전했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힘을 떨치고 있지만 이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생각이 거의 없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능력은 생겼지만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