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4/09 61

[겨자씨] 영적 화각

[겨자씨] 영적 화각가난이 주는 진짜 고통과 저주는 영혼의 시야를 좁히는 것입니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배너지와 뒤플로는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라는 책을 지으면서 “가난하게 살아간다는 건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가난하면 내일보다 오늘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기에 목표까지 가지 못하고 자포자기하게 되고 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가난하면 자칫 인생과 세상을 쳐다보는 화각(畵角)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화각이란 렌즈의 촬영 범위를 뜻합니다. 고난과 가난의 터널을 통과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게 있습니다. 내 삶의 문제에 함몰되지 않고 영의 눈이 좁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고난을 통과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속..

로마서 7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7장    혼인 관계로 비유한 율법과 죄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니라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성경 로마서 2024.09.30

[겨자씨] 예수님과 길

[겨자씨] 예수님과 길1981년 9월 월간지 ‘마당’ 창간호에 실려있던 글 한 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길은 우리에게 만남을 약속한다. 해와 달이 그것을 증명한다.’ 만남이 없는 길은 의미가 없습니다. 길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남을 위함입니다. 유럽 문화가 발달한 이유는 동네마다 광장과 골목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장과 골목길이 공통적으로 갖는 의미는 만남입니다.길을 잘못 들면 낭패를 당합니다. 길이 막히면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2021년 3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던 선박이 좌초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물류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었던 선박들이 먼바다를 돌아서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탄과 마귀는 예수님에게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로마서 6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6장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셰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

성경 로마서 2024.09.29

[겨자씨] 틀림 없는 사람

[겨자씨] 틀림 없는 사람어렸을 때 알던 한 분이 생각납니다. 참 부지런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농촌에서 농사 지어 갚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려면 계약서를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계약서를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돈을 빌리면 언제나 틀림없이 갚았기 때문이죠.이분에게는 세 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기한에 맞춰 갚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기한이 되기 전 빚을 다 갚아 버렸습니다. 둘째 이자 이상의 금액을 갚았습니다. 돈을 빌린 덕에 재산이 늘었다면서 이자 금액보다 많게 갚았던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셀프 계약서’였습니다. 자신의 수첩에 누구에게 얼마를 빌렸으며 언제까지 갚아야 하는지 꼼꼼하게 적어 놨던 것입니다. 보통의 계약서를 쓰진 않았지만 대신 ..

로마서 5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5장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의 삶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였느니라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8. 우리가 아직 ..

성경 로마서 2024.09.28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는 전국 어느곳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린다.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홍성 남당리를 찾아 대하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해서 일 것이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대하를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남당리 대하축제는 매년 9~10월경에 열리고, 축제기간 남당항을 방문하면 맨손대하잡이체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행사내용]1. 메인프로그램 : 대하잡이 체험, 대하까기대회, 대하경매, 발리댄스, 마술공연2. 공연프로그램 : 국내 ..

로마서 4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4장    아브라함의 믿음과 그로 말미암은 언약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

성경 로마서 2024.09.27

[겨자씨] 그린 슬리브스

[겨자씨] 그린 슬리브스추석 연휴 직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모든 가족 모임에 참석 불가 통보를 하고서,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언젠가 교인 한 분이 ‘강추’해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생각났습니다. 일본의 조선 강제점령이 노골화되던 시절, 조선 양반 가문의 딸과 백정의 아들, 노비의 아들 등의 젊은이가 몰락해가는 민족의 현실 앞에서 온몸으로 부닥치며 좌절하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가슴 아린 이야기였습니다. 드라마의 주제를 담은 멜로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영국민요 ‘그린 슬리브스(Greensleeves)’였습니다. 검색해 보니 모든 것을 바쳐 여인의 사랑을 구하고 실패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린 슬리브스는 여인의 이름입니다. 드라마에선 남자 주인공이 민족 독립에 투신한..

로마서 3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3장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

성경 로마서 2024.09.26

[겨자씨] 용기보다 지혜를

[겨자씨] 용기보다 지혜를프리기아의 왕 고르디우스는 자신의 마차를 신전 기둥에 묶었지요. 그 매듭이 얼마나 단단한지 누구도 풀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매듭을 푼 사람이 있지요. 알렉산드로스입니다. 그는 매듭을 풀 수 없다는 걸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단칼에 매듭을 끊어버렸습니다. 난제를 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얘기일까요.“살아 있는 이 아이를 둘로 나누어서,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고, 나머지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왕상 3:25, 새번역) 솔로몬이 내린 판결입니다. 참 풀기 어려운 문제였지요. 한 아기를 두고 두 여자가 다 자기 아기라고 주장합니다. 참 난감하지요. 갓난아기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로몬은 칼을..

로마서 2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2장     하나님의 심판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7. 참고 선을 행..

성경 로마서 2024.09.25

[겨자씨] 길을 인도하는 리더들

[겨자씨] 길을 인도하는 리더들선교학자인 앨런 록스버그는 그의 책 ‘길을 잃은 리더들’에서 ‘리미널(liminal)’ 교회와 ‘이머전트(emergent)’ 교회를 소개합니다.리미널은 문턱, 문지방이라는 의미로 어떤 과정의 경계선이나 시작점을 의미합니다. 반면 이머전트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창발(創發)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오늘날 제도적인 ‘전통적 교회’와 유기체적인 ‘선교적 교회’로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변화의 세상 속에서 교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리더들이 방향을 잡기 위해 애를 쓴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변화하는 이 시점에 교회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리더들은 어떻게 길을 잃지 않고 본질을 지켜갈 수 있을까요.제4차 로잔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5..

로마서 1장, 전주동부교회

로마서 1장     인사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

성경 로마서 2024.09.24

[겨자씨] 주의 손을 잡고

[겨자씨] 주의 손을 잡고위대한 부흥사 이성봉(1900~1965) 목사님껜 버릇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왼손을 주먹 쥐고 다니는 버릇이었습니다. 설교할 때에도 길을 걸을 때도, 심지어는 잠을 잘 때도 그는 항상 왼손을 쥔 채로 살았습니다. 왼손이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가 주먹 쥐는 이유는 성령님을 의식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 항상 자신과 동행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성령님의 손을 붙잡고 살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주먹을 쥐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영적 훈련이요 투쟁이었습니다. 조용기(1936~2021) 목사님은 설교하기 위해 강단으로 올라갈 때마다 “성령님 저와 함께 가 주세요(Let’s go, Holy Spirit)”라고 외치며 강단에 오르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