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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 사랑공원, 상위마을

♥사랑 2021. 3. 17. 00:35

산수유 사랑 공원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별의 사랑"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으로 매년 3월 중순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산수유 꽃과 사랑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포토존 등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으며 산수유꽃 꽃축제장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수유 문화관에는 구례산수유의 효능과 우수성 제품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산수유 사랑 공원 및 구례 산수유길( 꽃길, 사랑길, 풍경길, 천년길, 둘레길)을 걸으며 산수유 마을에서의 아름다운 산수유꽃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랑공원은 산수유 꽃말인:영원불멸의 사랑을 모티브로 하여"프로포즈존, 언약의문, 사랑마루, 산수유 꽃담길"등 여러 가지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연인이 산수유 꽃이나 열매를 선물하면서 사랑을 맹세하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산수유마을

지리산 잔설이 녹기전에 꽃이 피는 산수유는 토지와 기후 조건이 적당한 구례가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생산되어 전국 최대 산수유를 생산하는 마을이다.

산수유 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봄 꽃이 피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동애가 유래

산동애가 는 여순사건 때(1948) 구레군 산동면 상관마을에 사는 백부전 본명 순레 열아홉살처녀가 부역혐의로 끌려가면서 구슬프게 불렀던노래다. 산동 면에서 부자였던 백씨 집안은 5남매를 두었으나큰아들과 둘째 아들은 일제 징용과 여순사건으로 희생되고 셋째 아들마저 쫓기게 되자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오빠 대신 끌려가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죽게 된다

 

시원하고 청명한 물소리에 취하고 산수유 군락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드는 각시계곡은 오래전 마을로 시집온 새색시가 안타깝게 물에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지는 각시소가 있습니다

 

산동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자 산수유나무가 가장 많은 상위마을의 풍경길은 주민생활 속에 스며든 산수유농업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산동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족한 경작지를 대신해 집 근처 돌담, 마을 어귀, 계곡 등에 산수유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삶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곡주변으로 심어진 산수유 나무와 그 아래 데크로 조성된 산수유 풍경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