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버스 갈아타기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나선 ‘스피드’는 긴장감 만점의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괴한은 달리는 버스에 시속 50마일(약 80㎞) 아래로 달리면 터지는 폭탄을 장착했습니다. 폭발을 피하려면 차들이 막히는 도시를 빠져 나와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계속 달려야 합니다. 문제는 연료였습니다. 연료는 언젠가 떨어지기 때문에 버스는 반드시 폭발합니다. 영화는 인생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천천히 달리면 낙오돼 끝장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영원히 빨리 달릴 수도 없습니다. 사람의 수명 연료는 무한대가 아닙니다. 인생은 시한폭탄을 장착한 버스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영화에서 버스 승객들이 어떻게 구원받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 다른 버스가 같은 속도로 ‘폭탄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