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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폭탄은 폭탄이다

♥사랑 2024. 7. 8. 00:30

[겨자씨] 폭탄은 폭탄이다


‘다시 불길로 타오르게 하라’를 집필한 해리 리더 목사는 죽은 교회를 다시 살리는 재활성화의 사명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부임했던 교회는 한때 성도 약 1000명이 모인 교회였지만 50여명까지 주저앉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해리 목사는 가장 먼저 예배를 살려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한 번의 예배를 준비할 때 모든 정성과 사랑을 쏟았습니다. 설교 말씀은 물론이고 많은 기도를 쏟아부었습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를 정성스럽게 살피고 연주자들과도 긴밀히 소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를 마친 성도 한 명이 교인들 앞에서 말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회중 앞에서 자신이 14년간 집사였지만 위선자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집사의 고백 앞에 50여명 교인 중 28명이 앞으로 나와서 재헌신을 다짐했고 교회는 다시 회복됐습니다.

“생명은 생명이고 폭탄은 폭탄이다.” 해리 목사의 말입니다. 지뢰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터지는 것처럼 교회의 생명력은 언제든지 다시 폭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뇌관이 제거되지 않은 폭탄과 같습니다.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습니다. 폭탄은 폭탄입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