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철쭉

지리산 바래봉, 팔랑치 철쭉 군락지

지리산 운봉 바래봉 유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한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바래봉" (해발1,165m)은 만복대에서, 정령치, 고리봉, 세걸산 줄기와 이어지는 지리산(智聖山)의 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바래봉은 본래 발산(鉢山)이며 발악(鉢岳)이라 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운봉시람 들은 “바래봉"의 모습이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 이라고 불렸으며 또한 "바래봉”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현재는 바래봉으로 불리 우고 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는 샘이 있고 산세가 수려한 명승지로 과거 발악월영이라 하여 운성(운봉) 10경 중의 하나며 이는 바래봉 달빛 아래 들려 오는 독경의 경쇠 소리라는 뜻으로 이곳에는 현재는 운지사가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지리산 바래봉 훼손지 복원

지리산 비래봉 일원은 1971년 우리나라 최대의 면양목장(2,400ha)으로 조성 되어, 1993년 목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면양 방목을 위한 외래목초지 조성으로 인해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는 2020년부터 이곳 팔랑치를 기점으로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자연천이를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빠른 복원을 위해 이곳의 출입을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홍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아름다운 철쭉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래봉 출사 일시 2021년 5월 8일(토) 5시 부터 12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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