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사랑의 찬가’ 올림픽

♥사랑 2024. 8. 1. 00:30

[겨자씨] ‘사랑의 찬가’ 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됐습니다. 올림픽의 모토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입니다. 강한 것을 추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을 가려내는 경기입니다. 사도 바울이 열정적으로 전도하던 고린도는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였습니다. 올림픽의 가치가 지배하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바울은 ‘육체의 가시’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던 일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가시를 빼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가시(육체의 약함)가 당신의 능력이 머물고 그 능력이 온전해지는 통로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약함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길이였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백미는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옹이 에펠탑 2층 무대에서 프랑스 유명 대중가요 ‘사랑의 찬가’를 열창한 장면이었습니다. 디옹은 2022년 몸이 굳어가는 강직인간증후군(SPS)이란 불치병 진단을 받고 재활 중임을 밝혔습니다. ‘저 푸른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고 해도 당신만 날 사랑한다면 나는 아무 문제 없어요’라는 디옹의 절규는 사랑이 제일임을 알려줍니다. 올림픽 모토에 한 가지 더 추가하기를 기대합니다. ‘더 사랑하도록.’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