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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예수님과 스미스 선생님

♥사랑 2024. 7. 21. 00:30

[겨자씨] 예수님과 스미스 선생님


빌리의 여동생 앤은 장애가 있었습니다. 빌리는 여동생을 휠체어로 등하교를 시켰습니다. 빌리가 4학년을 마칠 무렵, 앤이 천국에 갔습니다. 빌리는 여동생을 잃은 상실감에 그만 말썽꾸러기가 됐습니다. 그야말로 학교의 문제아가 된 겁니다. 어느 선생님도 빌리의 담임이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빌리가 마지막 학년이 되고 스미스 선생님이 빌리의 담임선생님이 됐습니다. 첫날 스미스 선생님이 빌리의 학생기록부를 읽다가 빌리를 불러 앞자리에 앉혔습니다.

 

빌리는 고개를 숙이고 앞자리로 나가 앉았습니다. 스미스 선생님은 빌리에게 생활기록부를 보여주며 “빌리야, 여기 너의 나쁜 점이 모두 적혀 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빌리는 ‘이 선생님도 나를 말썽꾸러기로 보시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빌리의 생활기록부를 찢어 쓰레기통에 던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빌리, 나는 여기에 적힌 내용을 하나도 믿지 않는단다.”

며칠 후 주일학교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너희 주위에 예수님 같은 분이 있니?” 빌리가 손을 들고 대답했습니다. “예, 있어요. 스미스 선생님이요.”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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