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 광고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 문구가 기억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속도경쟁의 시대에 속도를 줄이라는 광고 문구가
횡단보도에 붙어 있던 현수막에 눈길이 갔습니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고 기록돼
이질적으로 느껴져서입니다. 지금은 속도가 돈이자 능력이고 실력인 시대입니다. 빌 게이츠는 심지어
‘생각의 속도’와 같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 대해 늘 이야기하고 강조했습니다. 속도가 미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그런데 너무 빠른 속도로 달리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빠른 속도만 강조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그런데 너무 빠른 속도로 달리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빠른 속도만 강조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아 큰 사고에 이르는 경우도 있죠. 끔찍한 일입니다.
속도를 줄여야 사람이 보입니다. 주변이 보이는 것이죠. 그래야 안전합니다. 평안해지죠. 생명을 유지할
속도를 줄여야 사람이 보입니다. 주변이 보이는 것이죠. 그래야 안전합니다. 평안해지죠.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도 그래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속도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속도만
따지다 우리 모두가 사람을 볼 수 없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속도를 조금씩 줄여보면 어떨까요.
그래야 사람이 보이지 않을까요.
속도를 줄입시다. 주변의 이웃과 친구의 얼굴을 살펴봅시다. 속도를 줄이면 우리의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속도를 줄입시다. 주변의 이웃과 친구의 얼굴을 살펴봅시다. 속도를 줄이면 우리의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