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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

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사랑 2018. 10. 16. 06:37

겨자씨] 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한국유리의 창업주 최태섭 장로님 이야기입니다. 해방 당시 만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지방
공산당원들이 인민재판을 벌였습니다. 기업체 사장을 비롯해 부자들을 전부 운동장에 모았습니다.
그 밑에 있던 사람들이 쭉 둘러서서 인민재판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고 물었을 때 ‘죽여야 한다’고 하면 그냥 처형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난 이제 죽었구나. 내 인생이 끝나는구나.’ 드디어 최 장로님이 등단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갑자기 군중이 침묵했습니다. 그때 한 중국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분은 우리 집 형편이
어려울 때 아이들을 학교와 병원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분입니다. 그러니 그분은 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라고 거들었답니다.

최 장로님은 해방 후 대한민국에 와서 사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사업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사원들을 돕고 그들이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도록
해주는게 사업의 첫째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이런 존경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달되고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