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호남소금강
금남정맥 줄기가 만경평야을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곳이다.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화한 이름으로 한은 크다는 뜻이며 듬은 두메, 더미 덩이의 뜻을 일러 큰두메산, 큰덩이의 산을 뜻하나 이제는 사시사철 등산객이 붐비는 도립공원으로 변해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긴 대둔산은 잘다듬어진 조각품에 분재의 군락을 보는 것 같은 수석의 아름답고 좌우로 보면 볼수록 신비하고 웅장해서 입을 벌린채 산수화 병풍 속에 온 마음을 정좌하게 하는 곳이 대둔산이다. 흙보다는 돌맹이가 많은 산, 돌고 돌아도 오르락내리락 하기보다는 가파른 바탈길이 심한 곳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는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상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골(장군봉,칠성봉) 금강통문(동심봉, 금강암, 악수터, 삼선암, 왕관암, 마천대)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대둔산 도립공원 제공)
벌곡, 가아곡 등 일부 논산 사람들은 그 쪽에서 보는 한듬산의 모습이 계룡산과 비슷하지만 산택극 · 수태극의 대명당 자리를 계룡산에게 빼앗겨 한이 되어 한이 든산'의 뜻으로 한듬산이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한듬산의 크다는 대(大)로 하고 듬은 그 소리'만을 비슷히게 둔(芚), 혹은 둔(屯)으로 해서 대둔산이 된것이라고 합니다.
대둔산(해발878m)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4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역에는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려 절경을 이룬다. 완주군에서는 기암괴석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기암괴석 사이를 연결한 폭1.2m길이 50m의 완주대둔산 구름다리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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