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나님 은혜를 공급받아 끊이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은 복입니다.
이스라엘의 시냇가에 심은 나무엔 다른 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시냇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메마른 광야입니다. 항공사진을 보면 나무가 강줄기를 따라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쪽이 강물이면 반대쪽은 광야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할지라도 반대쪽을 바라보면 은혜의 강물
대신 메마른 땅만 보입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8) 지금 눈에 메마른
세상만 보인다면, 뒤를 돌아보십시오. 여전히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 은혜를 발견할 것입니다.
더위가 오고 가뭄이 몰려와도 두렵지 않은 것은 광야 같은 세상이 아니라 은혜의 강물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