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꽃들에게 희망을’에 애벌레 기둥이 나옵니다. 애벌레들이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서로 밟고 올라가며
만든 것입니다. 주인공 줄무늬 애벌레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둥 끝에 다다르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노랑 애벌레의 도움으로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오르는 나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높이가 주는 힘을 위치에너지라고 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엄청난 힘을
높이가 주는 힘을 위치에너지라고 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엄청난 힘을
지녔습니다. 그 힘으로 물레방아를 돌려 곡식을 빻고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힘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올라갑니다. 그 위치에너지로 권력을 갖고 재물과 명성을
힘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올라갑니다. 그 위치에너지로 권력을 갖고 재물과 명성을
얻으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높은 곳은 바로 하나님 자녀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이나 세상의 그 어떤 힘으로도 다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 자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이나 세상의 그 어떤 힘으로도 다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하늘 높은 보좌에서 이 땅의 가장 낮은 자리에 임하신 영적위치에너지를 힘입어야
가능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