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세외도원, 계림
세외도원(世外桃源)은 속세와 동떨어진 이상향, 즉 별천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흔히 무릉도원(武陵桃源), 도원경(桃源境), 도화원(桃花源), 도원향(桃源鄕)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세외도원’이라는 표현은 중국 동진(東晉) 시대의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유명한 산문 '도화원기(桃花源記)'에서 유래했습니다.
'도화원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무릉(武陵)이라는 곳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 위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숲을 발견합니다. 숲을 지나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넓고 평화로운 마을이 나타나는데, 그곳에는 진(秦)나라 때 난리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이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외부 세계의 변화를 전혀 모르고 살았으며, 어부를 따뜻하게 환대했습니다.
어부는 며칠을 머물다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바깥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부는 너무 신기했던 나머지 다음에 다시 찾아오기 위해 길마다 표시를 해두었고, 마을로 돌아와 고을 태수에게 이 이야기를 아뢰었습니다. 태수가 어부와 함께 그곳을 찾아 나섰지만, 어부가 해둔 표시가 없어져서 결국 다시는 그곳을 찾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외도원'은 현실의 번잡함과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이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유하는 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에는 '세외도원'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계림(桂林) 지방에 있는 '세외도원'은 도연명의 '도화원기'를 바탕으로 꾸며진 테마 공원으로, 아름다운 카르스트 지형을 배경으로 배를 타고 유람하며 소수민족의 문화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도연명이 꿈꿨던 이상향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세외도원'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를 넘어, 인간이 추구하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이상적인 삶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세외도원(世外桃源)"은 '세상 밖에 있는 무릉도원'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전원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묘사된 이상세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관광지입니다. 특히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계림(桂林) 지역에 위치한 세외도원이 유명합니다

위치: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계림시 양숴현(阳朔县)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림과 양삭 사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카르스트 지형과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배를 타고 유람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계림 지역의 소수민족인 장족, 요족, 동족 등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조상들이 살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전통 의상과 악기 연주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신들의 문화를 보여줍니다. (예: 장족의 전통 악기인 격이금 연주, 동족의 건축 양식인 풍우교 등)

작은 나룻배를 타고 아름다운 산수를 배경으로 인공 섬을 한 바퀴 도는 수상 테마 공원입니다. 배를 타고 관람하는 코스 외에도 도보로 소수민족 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 현실 속 이상향: "세외도원"은 현실과 동떨어진 별천지를 의미하는 '무릉도원'과 같은 개념으로, 세상의 번민과 속세에 지친 사람들에게 광명과 희망을 주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계림의 세외도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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