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5/11 51

지리산 삼성궁, 하동 여행

지리산 삼성궁, 하동 여행전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산청을 거쳐 지리산 삼성궁에 10시 20분 도착하였 삼성궁을 관람하였습니다청학동 해발 850m에 자리한 삼성궁은 우리민족 고유의 예(禮)와 도(道)를 행하여 왔으며,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를 실현하고자 연마하는 배달의 성전이다.삼성궁은 고조선시대의 소도(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성지)를 현대에 복원한 곳으로 그 시대에는 죄인이 이곳으로 도망하여 오더라도 잡아갈 수 없을 만큼 신성하고 특별한 공간이다.지금도 매년 10월이면 한풀선사(삼성궁 창조자)는 국조(國祖) 단군왕검이 고조선의 개국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개천대제를 지낸다. 예로부터 땅의 생명력이 충만하여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고 기름지며, 이곳의 우물..

[겨자씨] 위대한 비행

[겨자씨] 위대한 비행2022년 10월 큰뒷부리도요 한 마리가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팀이 무게 5g의 위성 추적장치를 달아 관찰한 결과 이 새는 알래스카에서 호주 태즈메이니아섬까지 1만3560㎞를 11일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비행했습니다. 그 결과 ‘쉬지 않고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한 새’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 새는 출발 전 자신의 몸무게 절반을 지방으로 채워 필요한 에너지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비행에 필요하지 않은 장기들은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원래 크기로 부풀렸습니다. 자신의 기능을 극대화해 경이로운 비행을 완성한 겁니다.한 해를 결산하는 시점에서 자문해봅니다. 내 믿음의 날개는 어디까지 비행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종종 자신의 한계를 먼저 생..

사무엘하 9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9장 다윗과 므비보셋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6. 사울의 손자 요나단..

[겨자씨] 밥 얻어먹는 누나

[겨자씨] 밥 얻어먹는 누나 후배가 밥을 산다 했다. 후배가 사는 밥을 얻어먹으려니 면이 안 섰다.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날 만둣국을 먹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우리가 다녔던 학교 캠퍼스를 걸었다. 주변은 상전벽해,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된 것보다 더 크게 변해 있었다. 낡고 낮은 주택이 있던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얼마나 할까. 가진 돈을 다 털어도 이번 생에는 사지 못할 텐데. 흰 머리칼이 바람에 날렸다. 왜 사냐 건 웃지요.커피를 앞에 놓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업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의 청춘이 빠르게 흘러갔다. 삶은 만만치 않았다. 그는 요즘 하나님께 자꾸 불만을 토로하게 된다고 했다. 나야말로 그렇거든? 이야기가 깊어지다가 감정이 찔끔 새어 나왔다. 그 순간, 잊었던 사실이 ..

사무엘하 8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8장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다(대상 18:1-17)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길이의 사람을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위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6. 다윗이 다메섹 아람..

[겨자씨] 아침 안개와 같은 인생

[겨자씨] 아침 안개와 같은 인생1941년 이란의 왕으로 즉위해 ‘왕중의 왕’이라 불리며 온갖 사치를 누렸던 무함마드 리자 팔레비 국왕은 왕좌에서 쫓겨난 이듬해인 1980년 이집트에서 췌장암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세상 권력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보여주는 대표적 실례로 남아있습니다. 22세에 왕위에 오른 뒤 절대군주를 자처하며 2500년 전 페르시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힘을 쏟았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백색혁명’을 주도해 이란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렸으나 장기 집권의 여파로 서서히 부패했고 결국 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하루 파티 비용으로 1억 달러를 썼고 전용 비행기의 화장실을 순금으로 장식했으며 600명의 호위병을 거느렸다고 합니다. 왕위에서 축출된 후 모로코에서 ..

사무엘하 7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7장 나단이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다 ( 대상 17:1-15)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

[겨자씨] 트집잡기

[겨자씨] 트집잡기 한국 문화의 유행에 힘입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된 것 중 하나가 우리 조상들이 쓰던 ‘갓’입니다. 갓의 형태를 잡는 일은 어려웠는데 특히 갓의 둥근 챙의 모양을 잡는 일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인두질로 챙을 둥글게 했는데 너무 평평하거나 너무 휘어도 가치가 없기 때문에 둥글게 곡선을 잡는 일은 숙련된 사람이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두질로 모양을 잡는 일을 ‘트집을 잡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낡은 갓을 수선하러 갔더니 수선공이 여기저기 트집을 잡아 비용을 부풀리는 일이 있다 보니 트집을 잡는다는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돌아보면 본래 트집을 잡는다는 것은 갓의 모양을 아름답게 꾸미고 가치를 높이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선공이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트집이 되었습니다. ..

사무엘하 6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6장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다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

[겨자씨] 내 마음의 빛깔과 교회

[겨자씨] 내 마음의 빛깔과 교회 얼마 전 산길을 오르며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바라보다 교회도 마음의 빛깔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임을 느꼈습니다. 뜨거운 사랑으로 헌신하는 이는 붉은 마음을, 따스한 미소와 위로로 세상을 품는 이는 주황빛 마음을, 맑은 지혜와 기쁨으로 섬기는 이는 노란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여유와 온유로 감싸는 초록의 마음, 깊은 평안 속에 말을 아끼는 파란 마음, 믿음직하고 성실한 남색의 마음, 그리고 긍휼과 섬김으로 향기를 내는 보랏빛 마음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이 다양한 빛들이 모여 더욱 밝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룹니다.하지만 흰색이나 회색, 혹은 검은빛처럼 자신의 마음이 빛을 잃은 듯 느껴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 마음이 연약하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사무엘하 5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5장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대상 11:1-3)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2.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4.○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5. 헤브론에서 칠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

순천 시티투어,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 시티투어,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전주에서 기차를 타고 순천에 도착하니 10시, 역 앞에 2대의 시티투어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순천 시티투어는 월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10시30분 순천역을 출발하여 목적지를 관람하고 17시30분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탑승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입장료가 있을 경우에는 개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우리 부부는 2호차에 탑승하여 서울, 부산, 통영, 전주, 강진과 순천분들 까지 26명이 유능한 해설사님의 해설을 듣으며 송광사를 관람하고 맛있는 점심은 개별적으로 식사하고, 가을의 낭만을 즐기며 순천만 습지와 아름다운 순천 국가정원에서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만끽하며 한주간의 피로를 풀며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사무엘하 4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4장 이스보셋이 살해되다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 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3.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겨자씨] 소풍 같은 모임

[겨자씨] 소풍 같은 모임 나는 자연의 품에 안긴 영성원에서 매달 모이는 그리스도인들의 코이노니아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특별한 목적이 없다. 준비도 없고 주제도 없다. 그냥 만나서 커피 마시고 기도하고 수다 떨고 밥 먹고 헤어진다. 그렇다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신앙과 세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 참석자들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즐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간다. 지난달 말에는 그동안 대화의 중심 이슈였던 현재의 한국교회를 성찰하고 토론하는 공개 포럼을 열었다. 꽤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고 고무된 우리는 어떤 후속 조치를 해야 할지 논의했다. 결론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였다. 지금처럼 누구나 편안히 참여할 수 있는 영적 소풍 같은 모..

사무엘하 3장, 전주동부교회

사무엘하 3장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다윗의 아들들(대상 3:1-4)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 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 더라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