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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5년 겨자씨

[겨자씨] 지나친 자기애의 위험성

♥사랑 2025. 7. 27. 00:20

 

[겨자씨] 지나친 자기애의 위험성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신을 연구할 때 일정 시간 동안의 대화나 연설, 혹은 일정 분량의 글에서 ‘나’라는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를 분석해 대상자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기도 합니다. 나라는 단어를 자주 반복하는 사람일수록 심리상태는 건전치 못합니다. 미국의 한 언어학자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는 대화와 강연 중에 나라는 단어를 53단어에 한 번씩 썼고 이탈리아의 파시스트인 무솔리니는 83단어에 한 번씩 썼다고 합니다. 반면 평화주의자로 알려진 영국의 체임벌린 정치가는 294단어에 나라는 단어를 단 1회만 사용했다고 조사됐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단 3절뿐인 부자의 말에는 나라는 단어가 여섯 번이나 반복됩니다.(눅 12:16~21) 그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영어로 죄를 뜻하는 단어 SIN을 보면 그 중심에 I(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의미심장합니다. 죄를 이기신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기를 비우고 이웃을 위해 사셨습니다. 오직 나라는 자기애 대신 우리라는 연대 의식으로 서로를 대합시다. 참된 크리스천의 자세입니다.

 

김민철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국민일보(www.kmib.co.kr), 겨저씨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