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깨끗한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가진 왕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와 견줄만한 보석이 없을
정도인지라 왕은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고로 다이아몬드에 깊은 상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왕은 그 분야의 최고
그런데 어느 날 사고로 다이아몬드에 깊은 상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왕은 그 분야의 최고
기술자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은 대답만 했습니다. “왕이여, 아무리 문질러도
이 흠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며칠 후, 왕명을 받은 한 탁월한 세공기술자의 손길로 그 다이아몬드는 사고 이전보다 훨씬 더
며칠 후, 왕명을 받은 한 탁월한 세공기술자의 손길로 그 다이아몬드는 사고 이전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됐습니다. 왕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기술자들까지 그의 솜씨에 놀라 할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정교한 기술로 흠집 주변에 아름다운 장미꽃봉오리를 새겼고, 깊은 흠집에는
뿌리를 새겼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지우고 싶은 인생의 상처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치료하는 약재료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그토록 지우고 싶은 인생의 상처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치료하는 약재료가 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의 상처가 누군가의 인생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상처를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로 꽃을 피울 수는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상처를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로 꽃을 피울 수는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