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가장 소중한 일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인생 수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말기 환자 500여명과 인터뷰를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가장 소중한 교훈을 이렇게 서술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일… 그것을 지금 하라.” 그 많은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고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한 번 더 안아주는 것, 산책하고 식사하는 것, 시선을 마주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될 때, 기회가 있고 건강할 때,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을 때, 지금 그것을 감사함으로 하라는 겁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일터,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