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고운 맘한 분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칭찬을 받으면서 콧등이 시큰했습니다. 칭찬 때문에 감사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칭찬의 내용 때문이었는데 그분의 마음이 엿보였습니다. 남을 향해서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분의 마음이 한없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누구나 남을 칭찬할 수 있습니다. 칭찬하는 메시지 안에는 칭찬하는 분의 마음이 담기기 마련이어서 속내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도리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야 하다 보니 직접 칭찬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미사여구로 그 내용을 얼마든지 꾸밀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운 마음이 아니고는 담아낼 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칭찬이 고운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운 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