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순종을 기다리는 하나님 살다 보면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동의와 순종을 요구받거나, 또는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전 누군가에게 순종한다는 것이 마음에 어려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누군가에게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나의 뜻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것도 힘들지만, 상대방의 순종을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까지 결코 우리를 강제로 윽박지르거나 우리 마음을 무시한 채 일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할 때까지 시간을 주고 기다리시고 모든 일이 합력해 선이 되게 도우시고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음에도 존중하고 참고 기다리시는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