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안심하지 말자 누군가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교회 다니세요?” 다닌다는 대답을 들으면 안심이 됩니다. 적어도 그 사람에게 구원은 확보된 것 같은 안도감 때문에 다른 주제의 대화를 기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대답에 아직 안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기만 하면 종교인입니다. 종교인에게 교회 다니는 이유는 ‘자기 행복’을 위한 것이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도 아직 안심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믿지만 교회는 안 간다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그런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우시고 친히 머리가 되시는 교회를 이런저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