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겨자씨] 항상 최고를 선택하자 2

[겨자씨] 항상 최고를 선택하자

[겨자씨] 항상 최고를 선택하자 초등학교 5학년 때였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선생님이 포도송이를 하나 가져오셔서 “이 포도송이를 보면 탱탱하고 싱싱한 포도알과 좀 무른 포도알이 있는데 너희는 어떤 포도알부터 먹겠니”라고 물으셨었습니다. 워낙 아껴 쓰고 절약을 강조하던 시대여서였을까요. 아이들은 더 물러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이유로 무른 포도알부터 먹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좋은 선택이지만 최고의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며, 먼저 가장 싱싱하고 탱탱한 것을 먹고 그다음 싱싱한 것을 먹고 하면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것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0년도 더 지났..

[겨자씨] ‘겉바속촉’ 신앙

[겨자씨] ‘겉바속촉’ 신앙 ‘겉바속촉’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말입니다. 치킨이나 빵을 수식할 때 쓰입니다. 음식에는 맛있다는 의미로 쓰지만, 사사기의 말씀을 읽다가 기드온을 보면서 부정적 의미의 겉바속촉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13만5000명의 미디안 군대와 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돼달라고 요청했는데, 기드온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이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그 이후 미디안 왕들의 옷과 장식품으로 자신을 치장했고, 아내를 많이 두면서 왕처럼 살았습니다. 겉으로는 왕이 아닌 척했지만, 속으로는 왕처럼 살았습니다. 첩의 아들 이름을 ‘아버지는 왕’이라는 뜻의 ‘아비멜렉’이라고 지었습니다. 겉 다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