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꽃동산,완산칠봉,투구봉 전주 완산꽃동산은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주인 김영섭씨(1944년생)가 1970년대부터 철쭉,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등(1,500여 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가꾸어 온 동산입니다. 김씨는 당시 봉급생활을 하면서 박봉을 쪼개어 꽃나무 식재에 투자하였고 생활비를 주지 않아 부부싸움도 수차례 했었답니다. 꽃동산을 가꾸게 된 동기는 주변에 선친의 묘지가 있어 더욱더 열정을 쏟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철쭉꽃이 아름다울 무렵 조경업자로부터 매매유혹에 흔들리던 중, 팔복동에 사시는 할머니가 어린 손주를 데리고 놀러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여 장래 명소로 만들어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KBS 6시 내고향, 전국방송과 지역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