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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

[겨자씨] 꿈과 모험의 나라

♥사랑 2019. 12. 25. 00:05

[겨자씨] 꿈과 모험의 나라      


당나귀 친구들이 모여 먼 나라 여행 제안을 합니다. 방앗간 친구는 “난 안 가, 먼 곳은 가본 적이 없어. 너무 위험해”라고 말합니다. 3년쯤 지났을까요. 먼 곳을 다녀온 나귀가 방앗간 친구를 만납니다. 방앗간 나귀는 말합니다. “넌 다리가 튼실한 게 틀림없어, 체력이 국가대표급이야.” 묵묵히 듣고 있던 친구가 갑자기 입을 엽니다.

“난 너보다 튼실하지도, 체력이 좋은 것도 아니야. 모래폭풍이 불면 바람이 그칠 때까지 쉬었어. 오아시스를 만나면 수영하고 주스 마시며 몇 달씩 놀았어. 하지만 넌 밤낮없이 맷돌질을 한 거야. 먹을 때도 졸릴 때도, 힘들어도 병들어도 주인 눈치 보면서 어깨에 멍에를 메고, 재갈이 물린 채 매일 똑같은 원을 그리며 돌고 돈 거야. 그동안 걸었던 거리를 펼치면 내가 다녀온 멋진 나라를 왕복하고도 남았다고.”

인생엔 승부처가 있습니다. 승부처에선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기적은 엄두를 낸 자의 것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풀무불 앞에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은 어인(御印)이 찍힌 것을 알고도 창을 열고 기도합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나아갑니다. 혈루병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아당깁니다. 인생은 꿈과 모험의 나라입니다. 성탄절에는 엄두를 내보세요.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1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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