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맛집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1년에 1500만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그 많은 관광객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 중 하나가 맛집입니다. 대부분 관광객이 여행을 오기 전에 인터넷이나 SNS로 맛집을 검색하고 옵니다. 그런데 간혹 실망하는 맛집도 있습니다. 가끔 주일예배 때 참석하신 관광객 중에 맛집 선정에 실패했다면서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 종류의 맛집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제주도에는 세 종류의 맛집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주도민이 가는 맛집이고, 두 번째는 여행객들만 가는 맛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제주도민도 가고 여행객들도 가는 맛집입니다.” 여행객들은 세 번째 종류의 맛집을 소개해 달라 하십니다.
교회에도 세 종류 교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은 교회, 청년이 많은 교회,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청년 모두 많은 교회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은혜받으며 누구든 찾아올 수 있는 맛집 같은 교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요 거룩한 사명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영적 맛집 교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76427&code=231115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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