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봉화산 철쭉단지, 장수 여행

♥사랑 2024. 4. 27. 00:30

봉화산 철쭉단지, 장수 여행

봉화산(919.8m)은 전라북도 남원시와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 구간의 중간지점에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 봉화산이라는 이름 붙은 산들이 수도 없이 많은 것처럼 이 산 역시 과거 봉화가 피어올랐던 산으로 봉화산에서 동북쪽으로 1km쯤 가면 무명봉에 봉화산 봉수대라는 팻말이 그 자취를 전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장안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봉화산은 북쪽으로 월경산, 백운산의 연봉이 남쪽으로 매봉, 모산의 연봉이 이어진다. 봄철 붉게 피는 철쭉군락이 이름난 곳으로 봉화산 서쪽 능선을 감싸고 철쭉군락이 발달해 있다. 이 때문에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 철쭉제가 열린다. 또한 가을철에는 넓게 드리워진 억새평원을 지나 봉화산 정상에 당도할 수 있다

산철쪽은 진달래, 철쭉과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만큼 생김새도 비슷한데.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앞이 나오지만 철쭉과 산철쭉을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둘째, 철쭉은 꽃잎이 두껍고 주걱 모양의 잎이 가지 끝에서 5장씩 모여나지만, 산철쭉은 잎이 가는 선형이다. 셋째. 산철쭉은 줄기에 난잎과 달리 꽃봉오리 근처에서 꽃받침과 잎이 모여나는데 이는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잎은 여름과 가을에 나는 것이 봄에 먼저 난 잎보다 작은데, 이 잎들이 겨울을 난다.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은 해발 919m로 남원 아영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봉화대와 봉수대의 흔적이남아있어봉화산으로 불린다. 1950년 이후부터 산 능선에 산철쭉군락지가 조성되어장관이 수려하다. 5월이면 많은 등산객과 주변 주민들의발길을 이끈다

산철쭉은 대표적인 원예용 교배종이기도 하다. 봄철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산홍도 산철쭉을 오랫동안 육종해서 만든 원예종 교배종이다.

꽃을 정면에서 보면 꽃 가장자리가 위쪽 3갈래, 아래쪽 2갈래로 비대칭으로 갈라지고 위쪽에 불규칙한 무늬가 생긴다. 이 무늬는 암술과 수술이 있는 꽃 안쪽으로 갈수록 선명해지고 커지는데, 무늬를 보고 찾아오는 벌의 배 밑에 꽃가루가 묻도록 암술과 수술 모두 무늬 쪽을 향하고 있다. 꽃술에서 진득한 액이 묻어나오는데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위험하다.

자생종 산철쭉의 암술과 수술 그리고 꽃의 점박이 무늬가 질은 붉은색이지만, 흰색으로 개량된 산철쭉은 무늬를 비롯한 암술과 수술이 모두 흰색이다. 꽃잎에 연두색 점박이 무늬가 생기는 것도 있다.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으므로 악성 부스럼에 외용하고 사지마비를 풀어준다.

1500년 전 백두대간 속 전북 동부지역에 기반을 두고 가야계 왕국으로까지 발전했던 가야세력을 하나로 묶어 전북가야라고 명명하였다.

전북가야는 가야의 지배자 무덤으로 알려진 가야게 중대형 고총 420여 기, 철광석을 녹여 철을 생산하던 제철 유적 130여 개소, 횃불과 연기로 신호를 주고받던 70여 개소의 봉수로 상징된다. 삼국시대 때 전북가야의 위상과 그 역동성을 세상에 알리고, 후손들에게 전북가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가 위해, 영호남 사람들이 오갔던 화합의 무대인 백두대간 치재에 전북가야 기념비를 경립하였다.

20171125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여행 이야기 > 전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  (116) 2024.05.05
이팝나무길 개방  (152) 2024.05.02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생태공원  (95) 2024.04.18
순천만 국가정원  (100) 2024.04.08
순천만 국가 정원, 개막식  (104)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