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광복 후에 총독 관저 건물은 미군정 사령관의 관저로 사용되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정부에 인계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이화장에서 경무대로 거처를 옮기면서 건물 1층을 집무실, 2층을 관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본관을 비롯하여 이곳은 옛 지명에 따라 경무대로 불렸으며, 대한민국 국정(國政)의 중심 공간이 되었습니다. 1960년에 취임한 윤보선 대통령은 경무대라는 명칭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지 않다고 하여 1961년부터 본관 건물의 지붕이 청기와로 덮여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청와대로 바꾸었습니다.
전면 개방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기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청와대 비서 기능과 기구가 확충되었습니다. 이후 건물의 보수·증축과 함께 영빈관 및 상춘재 신축 등 청와대 경내에 많은 구조 변화가 있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위상과 민주주의 시대에 어울리는 밝고 진취적인 청와대를 새로 짓기로 하여 1990년 현재의 관저와 춘추관, 1991년 본관이 신축되었습니다. 1993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로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구본관 건물이 철거되었습니다. 이후 본관에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했습니다. 2022년에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 및 관저를 이전하면서 청와대 공간이 국민에게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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