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공동체를 위한 적용 큐티나 성경공부를 할 때 주로 ‘개인적으로 적용하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용하는 개인적 적용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개인적(personal), 실재적(practical), 실천 가능한(possible) 적용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개인에게 주신 책이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와 신약 교회에게 주신 책입니다. 모세오경은 단순히 개인의 윤리가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곳이 되기 위한 방편으로 주셨습니다. 신약성경도 한 교회에 주신 책이 아니라 여러 교회가 성경을 읽고 적용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저서 ‘기독교 교양’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적용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