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 중세 독일 지역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여인들의 헌신’이라는 뜻의 언덕으로 불리게 된 사연입니다. 그곳은 바바리아 제국의 성이었는데 스와비아 제국이 쳐들어 왔습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그들은 여인들이 품에 안을 수 있는 만큼은 가져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약한 여인들이 얼마나 가져가겠습니까. 협정은 조인되었고 성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때 여인들이 무엇을 안고 나왔을까요. 값진 금은보석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여인들은 사력을 다해 자기 남편을 안고 나왔습니다.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 너희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내가 너희를 품고 다녔다.”(사 46:3, 새번역) 이사야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