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포기 안 하시는 하나님지난 주일은 장애인 선교 주일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구필화가 임경식 집사님의 삶과 신앙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 화가는 1995년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아래 전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립니다. 사고 당시 19세였습니다. 의사로부터 평생을 누워서 지내야 한다는 절망적 선언을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기도 가방에 자식의 양말을 넣고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0여년에 걸친 어머니의 기도가 응답됐습니다. 몸은 그대로이지만 무기력한 인생을 끝내고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유튜브에 소개된 외국의 구필화가 그림 강좌를 보며 그림을 익혔습니다. 그림의 주제는 ‘자유와 꿈’이라고 밝힙니다. 특별히 어항 속에 담긴 금붕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