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힘들지만 영광스러운 인생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 철학자 한병철 교수는 ‘고통 없는 사회’에서 오늘날 사회를 ‘좋아요의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SNS의 좋아요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통이 줄 수 있는 모서리나 귀퉁이, 갈등이나 모순을 없애야 하는 사회이며 고통이 성숙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사회”라고 통렬히 비판합니다. 팀 켈러 목사도 현대인은 어려움 앞에 더 무기력한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서구 문화가 가져온 세속적 관점 때문이라 말합니다. 행복을 안겨주는 삶을 세상의 물질세계만으로 축소해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