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진강이 펼쳐진 채계산 출렁다리

 2020년 3월30일 개통한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의 섬진강 북쪽 상부에는 장군대좌형, 장군목이라 불리는 곳에 요강 바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섬진강 남쪽으로 쭈욱 내려오다 보면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읊는 형상의 채계산이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은 장군과 월하미인이 만나는

애절한 사랑을 담은 산이라 여겨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채계산이 중간에 나뉘어 만나기 어려웠는데, 출렁다리가 연결되면서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이루었다고 하여 사랑을 잇는 다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채계산은 적성강변 일대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들이 많이 나왔으며

그중에서도 조선말기 명창 이화중선이 유명합니다.

 

이밖에도 채계산의 명칭은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화산옹 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화산(華山)”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낫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걷는게 더 좋다

~동의보감~

 

코로나19로 인하여 2주간 개방후 사회적 거리두기 관계로 4월13일부터  개방을 중지하다가

4월28일 09:00 부터 다시 개방하였습니다.

제 원 : 무주탑현수교 길이 270m, 보행 1.5m, 높이 90.1m (가운데 75.1m), 내진 1등급, 피뢰침 설치

풍동실험 실시 : 전북대학교 대형풍동실험센터(18. 2월)

 

 채계산 출렁다리는 최대풍속 66m/s 바람에 대한 안전성 확보 (설계풍속 35.9m/s)

강풍주의보시 풍속 14m/s, 순간최대풍속 20m/s) 출렁다리 통행금지

출렁다리 최대이용 가능인원 1,300명(성인 70kg 기준) ※설계 활하중 2,2220kN/㎡

 

칼바위 능선

평야를 휘감아 흐르는 섬진강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칼바위 능선.

날아가는 새들도 아슬아슬 위험해서 내려 안지 않는다는 능선이다

 

등산코스

1코스 (출렁다리) [1㎞ / 30분소요] 제1주차장 → 출렁다리→ 마계승강장

2코스 (송대봉) [3㎞ / 2시간 소요] 제1주차장 → 출렁다리→ 송대봉→주차장

 

3코스 (무량사) [3㎞ /1시간  40분소요] 제1주차장 → 출렁다리→ 송대봉 →당재→무량사입구

4코스 (유등 책암) [5㎞ / 2시간 30분 소요] 제1주차장 → 출렁다리→ 송대봉→당재 →

금돼지굴봉 → 유등책암교

5코스 (종주코스) [7㎞ / 4시간 소요] 유등 책암교  → 금돼지굴봉→ 당재→ 송대봉→

출렁다리 → 어드벤처 전망대 →구송정교

 

적성들녁

채계산에 화려한 단풍이 있지는 않지만 해발360m 정상에사 내려보는 섬진강변과

순창 적성면 들녘 풍경은 강천산이 부럽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저녁시간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은 더욱 황홀하다고 합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제일 아름다운 꽃이다

 

순창군 가볼만한곳

강천산 군립공원, 회문산, 섬진강미술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추령장승촌, 섬진강자전거길/카누체험장, 메타세쿠이아길/ 훈몽재

 

 채계산 앞으로 펼쳐진 15,000㎡크기의 황금들녘을 캔버스 삼아서 멋있는 논그림도

연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주변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봄과 여름에는

카누 등 수상레저체험이 가능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출렁렁다리 이용안내

주차장 이용 : 무료(대형버스 주차장,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출렁다리 이용시간 : 09:00~18:00, 동절기 (11월~2월)17:00입장마감

등산로 이용시간 : 09:00~18:00

문의 : 채계산 출렁다리 관리 사무소 (063)650-1642

 

채계산은 출렁다리 외에도 진달래와 황금 돼지 전설 등이 유명해 출렁다리 이전에도

많은 산악인들이찾는 산이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별도의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습니다.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정 지역 순창에서

나는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렁다리는 국도 24호선을 위를 지나가다보니

방문객들이 출렁다리 밑을 바라보면 더욱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대다수 출렁다리나 현수교가 산 위로 지나가거나 호수를 지나가기 마련이지만, 

 출렁다리에 올라 앞을 내다보면 순창 적성면 황금들녘이 펼쳐져 있어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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