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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전주 향교, 은행나무 단풍

♥사랑 2020. 11. 25. 04:05

전주 향교,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

전주향교는 고려 공민왕 3(1354)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의 위치는 풍남동(경기전 북편)

있었다가 1603(선조 36) 좌묘우사(左廟右社), 즉 객사에서 남면하여 좌측에 문묘(공자의 사당),

우측에 사직단(社稷壇)을 배치하는 옛 법도에 어긋난다하여 부성 밖 동편인 지금의 자리로

다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전주향교의 구조는 전묘후학으로 배향공간이 앞에 있는데, 대성전 중앙에 공자와 4, 그 좌우로

공자문인 10철과 송조(宋朝) 6현을 배향하였고, 동무와 서무에 중국 7현과 동방 18현이 배향되어 있다.

대성전 뒤는 강학 공간으로 명륜당이 중앙에 있고 그 좌우에 동무와 서무가 있습니다.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 400여년이 되었다는 은행나무가 각각 2그루 씩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향교의 상징적 나무로,

은행나무가 벌레를 타지 않듯이, 유생들도 건전하게 자라 바른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을것이다.

전주향교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420여년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나무크기는 둘레 10.4m, 수고가 32m입니.

전주향교가 이곳으로, 서기 1,603(412년전)에 이전 설립될 때, 은행나무도 같은해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은행나무는 향교에는 필수적으로 심는데, 그 이유는 은행나무가 선비 정신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행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 나무 자체가 강하여 벌레를 타지 않는다 해서, 일명 선비 나무라고도 합니다.

선비는 어떠한 유혹에도 결탁하지 않는 정신, 탐관오리가 되지말고, 부패 하지 말고, 성실한 사람이 되라는

선비정신과 같은 상징 적인 정신을 같이하는 나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협문으로 들어 오실때는 머리를 조심하세요

명륜당

명륜의 뜻은, “인간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의미로, 맹자 등문공편에, 학교를세워 교육을 행함으로

모든 인륜을 밝히는 것이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명륜당은 조선시대 인재양성과 학문부흥을 위하여,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으로, 국민의 도의 정신과 사회정의를 부식하고, 교화하는 근원이 된 건물입니다.

조선시대 관학의 성격을 띄고, 양반 자재 90명을, 6품 교수1명과, 9품 훈도를 두어, 45경을

가르쳤습니다. 건물은 전면5칸 측면3칸 일익공 맛배 가적지붕에, 전면은 교차무늬 창살문에,

눈썹 천장에 도리가 길게 뻗어나온 114,4의 건물로, 서기1603년에 건축되여,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륜당으로 유명하여, 드라마성균관스캔들, 명창대첩 YMCA야구단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합니다.

명륜당앞 좌우에는 동제와 서제가 있는데, 이 건물은 유생들의 기숙사로 사용 되었던 건물입니다.

전주는 해방후 대학교가 하나도 없었다. 교육은 민족의 미래를 결정하고, 주체성을 확립하는

국가 백년대계이기 때문에, 인륜과 도덕함양으로, 인성을 닦아 인간의 본질 개발의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합니다.

전주향교는 대학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서기19498월에 (재단법 인) 명륜학원을 설립하였으며,

서기1950413일에, 초급대학인 명륜대학을 설립하여, 법학과와 국어한문과를 두었다고 합니다.

서기 1953년도에 전북종합대학교로 격승 인가를받아 교육시키다가, 학생들이 너무 몰려와,

향교 건물로써는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없어서, 서기1955년에 향교에서 교육을 청산하고,

현재의 덕진 캠퍼스를 지어 이전 하였습니다.

 

전주향교는 지금도 계속해서, 전주시민의 인성 교육을 위하여, 매일 한문 서예 예절 시조창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글읽는 소리가 끊지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며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