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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100선 21~22

안면도 꽃지해변, 한국관광 100선

♥사랑 2021. 5. 16. 00:30

안면도 꽃지해변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해변은 수심이 완만하고 바닷가 물이 깨끗하여 여름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넓은 백사장과 바다의 경계에 자리한 할미, 할아버지 바위 넘어로 빛의 향연으로 펼치며 떨어지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 곳 꽃지 앞 바다에 서있는 할미 · 할아비바위, 의 유래를 살펴보면 통일 신라의 제42대 흥덕왕 (826~836) , 해상왕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완도)에 진()을 설치하고 대사가 되어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서해안의 중심지인 안면도(견승포)에 전략적 전진기지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 기지의 책임자로 승언(承彦) 장군이 파견되었는데, 승언장군은 부하들을 친형제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다스리니 모두 사기가 하늘을 닿았다. 또한 승언장군에게는 아름다운 미도라는 부인이 있었는데 부부간의

금슬이 아주 좋았으며 부부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승언장군에게 궁복(장보고)으로 부터 급히 군선(軍船)을 이끌고 북쪽으로 진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전장으로 떠나는 승언장군은 사랑하는 아내와 기약없는 작별인사를 나눈뒤 군선(軍船)을 이끌고 북쪽으로 항진하였다.

그 후 여러 달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초조해진 미도부인은 바닷가 높은 바위에 올라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일편단심으로 남편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렸으나 장군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미도부인은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수 십년을 기다리다 마침내 이 바위에서 죽고 말았다.

그 뒤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후 어느날 밤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천둥소리가 하늘을 깨는 듯 하더니 할미바위 앞에 큰 바위가 우뚝 솟았는데 이를 할아비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안면도에서 -지은경-

일상에 지친 영혼들이 생명의 숨소리 찾아왔네

꽃지 해수욕장에서 파도의 열망을 바라보며 

소나무 숲을 거닐며 사람들의 생각 깊고 넓어지네

나무와 돌과 물은 세상 살아도 물들지 않듯

변하지 않는 것은 자연과 사랑 

붉은 노을 꽃피워 사물에 스며드니

세상은 더없이 아름답네

너와 내가 하나되는 바다에 안기어

용서와 화해를 배우네

하늘 가까이 다가가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