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나의 안에 거하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어떤 범죄학자가 구석진 골목에 2대의 차량 모두 보닛을 열어둔 채 주차해두고 차 한 대에만 앞 유리창을 깨뜨려 두었다고 합니다. 일주일 관찰한 결과 보닛만 열어둔 차량은 전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앞 유리창이 깨져 있던 차량은 폐차 직전으로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무질서, 작은 상처를 가만히 두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다 보니 요즘 사람들의 마음, 생각, 삶의 소중한 부분들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그 틈으로 불안과 염려, 반목, 문제들이 들어옵니다. 무디 목사님은 “저는 깨어져 늘 새고 있는 그릇이라서 흐르는 물밑에 거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깨진 영혼과 마음을 세상에 두면 불안하고 힘듭니다. 그러나 내 모습 이대로 성령 안에 거하면 우리 안에 생수의 강이 넘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6295&code=231115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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