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2025/05 23

영주 무섬마을, 육지속의 섬, 영주여행

영주 무섬마을, 육지속의 섬, 영주여행무섬마을은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 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돌아나가는 형세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무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이며, 풍수로 보면 매화꽃이 떨어진 모습을 닮은 매화낙지(梅花落地)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모양의 지형으로서, 산과 내가 이루어 낸 음양의 조화는 땅과 물의 기운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명성과 덕망이 높은 자손이 많이 나온다는 명당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마을 입향조인 반남박씨 박수가 병자호란 후 은둔 선비의 삶을 실천하고자 1666년 처음으로 만죽재를 건립하여 터를 열고, 100여 년 후(1757년) 그의 증손서인 선성김씨의 김대가 처가에 ..

출애굽기 38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8장 번제단을 만들다(출 27:1-8)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2. 그 네 모퉁이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3. 제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고4. 제단을 위하여 놋 그물을 만들어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에 두되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하고5. 그 놋 그물 네 모퉁이에 채를 꿸고리 넷을 부어 만들었으며6.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싸고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메게 하였으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더라 놋 물두멍을 만들다 (출 30:18)8. ○ 그가 놋으로 물두멍..

출애굽기 2025.05.11

[겨자씨] 새로운 법

[겨자씨] 새로운 법교회에서 성서 특강을 들었다. 강사 목사님은 인쇄술이 보급되기 전엔 성서가 엄청나게 고가였고 문맹률도 높았기 때문에 아무나 성서를 소유할 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우리가 이 귀중한 성서를 안 읽는 이유가 뭘까요.”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 침묵은 암묵적인 동의였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목사님. 우리 교인들은 매일 밤잠을 아껴 가면서 두세 시간씩 성서를 읽는다고요’ 같은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청년 시절에 열심히 성서를 공부했다. 그때 다녔던 교회 청년부에서는 거의 신학교 수준으로 성서 공부에 열을 올렸다. 나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었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싶었다. 그 바람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그때만큼 성서를 파고들지 않는다. ..

출애굽기 37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7장 언약궤를 만들다(출 25:10-22)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반, 너비가 한 규빈 반, 높이가 한 규빈 반이며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며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출애굽기 2025.05.10

[겨자씨]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겨자씨]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수많은 장례를 집례하고 지켜보며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떠나보낸 자녀는 누구든 후회와 회한(悔恨)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잘했던 자녀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회한, 못되게 굴었던 자녀는 불효에 대한 회한을 느낍니다. 이는 모두 늦은 후회입니다. 조선의 시인이요 학자였던 송강 정철은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라는 시조로 이러한 회한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으십니다. 너무 바쁜 세상에서 복잡한 인생사에 치우쳐 ‘나중에 내 형편이 조금 더 나아지면 그때 잘해드려야지’ 하며 애써 핑계 삼아 미루고 계십니까. 그때는 이미 늦을지도 모릅니다. ..

출애굽기 36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6장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예물로 드린 재료가 넉넉하다2. ○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와서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6. 모세가..

출애굽기 2025.05.09

[겨자씨] 가장 많이 화내는 상대

[겨자씨] 가장 많이 화내는 상대살면서 종종 화를 낼 때가 있다. 우리는 누구에게 화를 낼까. 우리가 가장 많이 화를 내는 상대는 원수나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다. 의외로 나와 가까운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를 많이 낸다고 한다. 특히 엄마에게 화를 많이 낸다고 한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화를 낸다는 사실은 뜻밖이다.뇌과학자 정승재 박사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 뇌에 나를 인지하는 영역과 타인을 인지하는 영역이 있는데 나와 가까운 관계일수록 나를 인지하는 영역에 가깝게 저장된다. 내가 나라고 인지할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내가 마음대로 통제하고 싶어한다. 나와 한 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낸다.” 듣고 보니 우리의 모습이 그랬다..

출애굽기 35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5장 안식일 규례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서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여호와께 드릴 것들(출 25:1-9)4. ○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

출애굽기 2025.05.08

[겨자씨] 가정은 사랑을 배우는 학교

[겨자씨] 가정은 사랑을 배우는 학교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먹고 삽니다. 성경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고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고 말합니다.(롬 5:8~10) 그러나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현대인들은 영적인 질병에 걸려 있기에 회복을 위해서는 나도 사랑받은 존재라는 자긍심과 함께 사랑의 용기와 회복이 필요합니다.가정은 사랑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하지만 훈련이 돼 있지 않다 보니 서로 사랑하며 천국을 이뤄야 할 가정이 상처와 아픔을 주는 지옥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기독윤리학자인 라인홀드 니버는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차이를 분별하..

출애굽기 34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4장 두 번째 돌판 (신 10:1-5)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돌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

출애굽기 2025.05.07

소수서원 및 선비촌, 영주여행

소수서원 및 선비촌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사적) 민족교육의 산실 풍기군수였던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선생이 고려말 유현(儒賢)인 안향(安珦) 선생의 연고지에 조선 중종37년(1542) 사묘(祠廟)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다음 해에는 학사(學舍)를 건립하여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하였다. 명종 5년(1550) 퇴계(退溪 이황(李滉)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임 하면서 나라에 건의, 소수서원(紹修書院)이란 사액(賜額)을 받게 되어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공인된 사립고등교육기관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들을 포함하여 4천여명의 유생들이 배출되었다.이곳에 주향(主享)된 회헌(晦軒) 안향(1243~1306) 선생은 도첨 의중찬(都僉 議中贊)등 거치면서 문교진흥에 진력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이시며, 동방 신 ..

출애굽기 33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3장 시내 산을 떠나라고 명하시다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

출애굽기 2025.05.06

[겨자씨] 정전

[겨자씨] 정전며칠 전부터 거실 벽에 붙은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나왔다. 전기안전관리 정기검사를 위해 두 시간가량 정전이 될 예정이라고 했다. 고작 두 시간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뿐인데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방송을 하는지 원. 한여름이 아니니 냉장실에 넣은 음식이 상할 것도 아니고 노트북만 빵빵하게 충전하면 되겠다 싶었다. 무심결에 또 되풀이되는 방송을 흘려듣다가 나도 모르게 귀가 쫑긋해졌다. “생명 유지 장치 사용 세대는 반드시 정전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소발생기나 인공호흡기가 있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았지만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 방송을 들은 뒤로 나는 기도 수첩에 한 ..

출애굽기 32장, 전주동부교회

출애굽기 32장 금 송아지(신 9:6-29)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6. 이튼날에 그들이 일찍이 ..

출애굽기 2025.05.05

[겨자씨] 삶으로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

[겨자씨] 삶으로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조셉 주베르는 “아이들에게는 비평보다 몸소 실천해 보이는 본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저명한 교육학자 도로시 L 놀테의 ‘아이들은 그들의 삶에서 배운다’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만약 어린이가 나무람 속에서 자라면, 비난을 배운다. 적개심 속에서 자라면, 싸우는 것을 배운다. 비웃음 속에서 자라면, 부끄러움을 배운다. 수치 속에서 자라면, 죄의식을 배운다. 관대 속에서 자라면, 신뢰를 배운다. 격려 속에서 자라면, 고마움을 배운다. 공평함 속에서 자라면, 정의를 배운다. 보호 속에서 자라면, 믿음을 배운다. 인정 속에서 자라면,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배운다. 받아들임과 우정 속에서 자라면, 세상에서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