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육지속의 섬, 영주여행무섬마을은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 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돌아나가는 형세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무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이며, 풍수로 보면 매화꽃이 떨어진 모습을 닮은 매화낙지(梅花落地)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모양의 지형으로서, 산과 내가 이루어 낸 음양의 조화는 땅과 물의 기운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명성과 덕망이 높은 자손이 많이 나온다는 명당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마을 입향조인 반남박씨 박수가 병자호란 후 은둔 선비의 삶을 실천하고자 1666년 처음으로 만죽재를 건립하여 터를 열고, 100여 년 후(1757년) 그의 증손서인 선성김씨의 김대가 처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