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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을 두 번이나 진단받은 목사님 간증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목회하셨지만, 결과는 대장암 수술이었다고 말씀했습니다. 두 번째 대장암 수술을 받을 때는 의사도 “이번 수술은 위험합니다”라며 “부담스러운 수술입니다”라고 했답니다. 목사님은 “온 힘을 다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렸답니다. 수술 직후 좀처럼 몸 안의 가스가 배출되지 않았고, 그래서 숨쉬기도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고난이 올 때 주님만 잠잠히 바라보면서 기다리셨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부터 회복돼 현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계십니다.
저도 이번 주 교회에 중요한 순간을 맞게 됐습니다. 밤을 새우도록 기도를 드렸습니다. 처음 제 안에는 끊임없이 원망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불평의 마음이 계속해서 올라왔습니다. 더러운 마음이 올라올수록 정신을 차렸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시간은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불편하고 잃을 것이 많다고 해도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고난이 올 때 잠잠히 기다렸더니 모든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