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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전라도 여행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

♥사랑 2024. 3. 7. 00:30

섬진강의 유래

고려 말엽 우왕 때 (1385년경)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였다. 광양만과 섬진강에도 왜구들이 자주 출몰하였다. 한 번은 왜구들이 하동 쪽에서 강을 건너려 하였다. 그때 진상면 섬거마을에 살던 수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지금의 다압면 섬진마을 나루터로 몰려들어 진을 치고 울부짖는 통에 왜구들이 놀라 도망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섬진강 유래비’)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가진 광양시는 우리나라 최대 매실 산지이다.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있다. 봄마다 마을 주변에는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 나무가 꽃을 터뜨리며, 섬진강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축제가 펼쳐진다고합니다

홍쌍리 명인의 시아버지인 김오천 선생은 1917년부터 일본을 오가며 매실나무 재배에 필요한 선진 기술을 배우고 신품종을 들여와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

1952년 김오천 선생은 매실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그을려 말린 오매(烏梅)를 직접 만들어 구례, 순천, 하동 등지의 한약방에 공급했다. 남은 매실을 불에 고아 매실고로 만든 다음 설사, 식중독, 복통으로 고생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김오천 선생은 고향 사람들에게 밤나무 묘목을 나눠주어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산을 오가며 밤을 팔던 때에 어여삐 여겼던 밀양 태생의 홍쌍리를 며느리로 들였다

참새들도 아름다운 새 소리를 들려주며 홍매화와 함께 축하 공연 연주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매년 3월이 되면 하옇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왕대숲 이야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의 촬영장소로 굵은 왕대나무가 숲을 이루어 청매실농원을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습니다.

청매실농원에는 3,000 여개의 한국전통 옹기가 있습니다. 전통옹기속에 따스한 남녘의 햇살과 맑은 이슬을 머금고 자란 청매실을 담아 오랜시간 동안 발효 숙성시켜 우리 옛 선조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매화나무는 국가지정 매실명인 홍쌍리 여사의 시아버지이신 고 율산 김오천 옹께서 1917년에 심은 것으로우리나라에서는 맨 처음 청매실 농원을 시작으로 이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 매실 나무가 보급되어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세상에서제일 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으므로 청매실 농원에서 보호하고자 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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