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러진것을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겨자씨/2024년 겨자씨

[겨자씨] 밀알 하나가

♥사랑 2024. 4. 4. 00:30

[겨자씨] 밀알 하나가


사람들이 유적지를 발굴하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연꽃 씨앗이었지요. 그곳은 호수였는데 1000년 전에 매몰됐던 것입니다. 그 씨앗을 땅에 심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놀랍게도 싹이 트고 자라서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씨앗이 품고 있는 생명의 신비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에게 그리스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리스 사람(헬레네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문명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유와 진리를 추구하고 영생을 찾는 사람들이지요. 이들에게 어떻게 진리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들에게 무엇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깨우칠 수 있겠습니까.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요 12:24, 새번역)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한 알의 씨앗을 보라는 것입니다. 작은 씨앗이 보여주는 생명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한 알의 씨앗은 어떻게 살아납니까.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써 다시 살아납니다. 생명의 계절 봄입니다. 온누리가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로 가득합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출처] 국민일보 겨자씨

'국민일보 겨자씨 > 2024년 겨자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자씨] 흰색의 날  (63) 2024.04.06
[겨자씨] 인생길에서 만나야 할 분  (69) 2024.04.05
[겨자씨] 부활과 생명  (66) 2024.04.02
[겨자씨] 놀라운 고백  (71) 2024.04.01
[겨자씨] 업혀 가는 은혜  (64)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