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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5년 겨자씨

[겨자씨] 죄의 덫에 걸린 인생

♥사랑 2025. 6. 8. 00:30

[겨자씨] 죄의 덫에 걸린 인생


사막의 황야 지대에는 맹독을 지닌 방울뱀이 있습니다. 이 뱀의 독은 치명적이라 물리면 사람도 생명을 잃습니다. 방울뱀은 독특한 방법으로 사냥합니다. 먼저 꼬리를 흔들어 방울 소리를 내면 주위에 있던 사냥감이 그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해 다가옵니다. 방울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냥감을 주시하며 입을 쩍 벌립니다. 그 순간 뱀의 눈빛과 기세에 눌린 사냥감은 온몸이 굳고 두려워 떨게 되고 방울뱀은 순식간에 겁에 질린 사냥감을 덮쳐 한입에 삼켜버립니다.

 

우리 인생이 죄의 덫에 걸리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먼저 그럴듯한 소문, 달콤한 유혹의 소리,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음성이 귀에 들려옵니다. 이어 그 소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되고 그렇게 눈과 귀가 욕망의 대상에게 붙잡히면 자기도 모르게 죄의 덫에 걸려 파멸하고 맙니다. 그 덫의 위험성을 잘 알았던 다윗은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라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김민철 목사(영산신학연구원 학장)

 

[출처] 국민일보(www.kmib.co.kr),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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