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복음의 정체성을 갖자 팀 켈러 목사는 “복음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해주고, 또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와 타인의 평가, 또는 자신이 자신에 대해 내리는 평가 등으로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는 정체성은 모두 공허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딤전 1:15)라고 고백하지만 자신을 못난 사람이라고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자신 안에 둘 때 우리는 실패에 무너지게 되고 성공에 교만하게 됩니다. 복음의 정체성은 겸손함과 용기를 동시에 가지게 합니다. 내가 죄인이기에 우리는 겸손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