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오늘도 수금을 켜야 한다 목회하다 보니 책을 가까이해야 했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러 책을 다양하게 보면서 알게 된 것은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머리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글을 보면 문해력이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지만 책을 통해 두뇌 훈련을 지속하다 보면 글에 대한 이해력이 더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보편적인 아이큐 문제가 아니고, 뇌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근육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농경 시대의 사람과 오늘날 서구인의 신체에는 차이가 있는데, 서구 사람들은 긴손바닥근이 퇴화했습니다. 공을 잘 차는 사람은 족저근이 발달했습니다. 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은 귀신 들렸을 때, 신하들에게 명령해 수금 연주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