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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 초원 사진관

♥사랑 2020. 1. 31. 03:00

경암동철길마을

총 길이 2.5km인 이 철길은 194444,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30~930,오전 1030~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 중간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합쳐 건널목이 열한 개나 되었다고합니다.

사람 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습니다. 기차가 지날 때에는 역무원 세명이

기차 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은 밖에

널어놓았던 고추 등 세간을 들여놓고 강아지도 집으로 불러들였다고합니다.

시속 10km 정도의 느린 열차는 200871일 통행을 완전히 멈췄습니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소유의 경계가 없는 문과 벽, 빨랫줄, 텃밭 등 고즈넉한 마을 일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현재 철길마을은 애니메이션 소중한날의꿈의 무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와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군산에 오면은 꼭 들려서 맛있는 빵을 한 보따리씩 사가지고 가는 유명한 빵집이있습니다

줄을 서있는 광경입니다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은 1998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입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 했다고합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고합니다.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1997920일부터 3개월 동안 촬영되었으며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고,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복원하였습니다.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록문화재 제183, 1925년 무렵 건립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이다. ''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다.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내부는 관람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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