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낚시할 때와 그물을 던질 때
인생은 낚시할 때와 그물을 던질 때가 있습니다. 낚시할 때는 홀로 해야 하고, 그물을 던질 때는 같이 던져야 합니다. 인간은 진리를 구할 때 홀로 단독자가 돼야 합니다. 그러나 밥을 먹을 때 누군가와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내가 덩달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홀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결단을 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밥은 같이 먹어야 합니다. 이웃이 굶주리고 있는데 나 홀로 배불리 밥을 먹는다면 부끄러운 부자일 것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이 많은 사람 중에 자신의 이름을 개인적으로 불러주시는 것을 듣고 나무에서 내려와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감격으로 이웃과 더불어 먹고사는 공생의 삶을 살았습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눅 19:8)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8298&code=231115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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