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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겨자씨/2021년 겨자씨

[겨자씨] ‘상황화’를 위한 우선순위

♥사랑 2021. 4. 27. 00:30

[겨자씨] ‘상황화’를 위한 우선순위

선교용어 중에 ‘상황화’란 말이 있습니다. 복음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복음을 듣는 사람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나 환경의 옷을 입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네팔에서 원주민 선교사로 살면서 이 문제를 참 많이 고민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목회를 하는 지금도 변함없이 찾아오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불변의 복음을 전하는 것’, 이 말이야말로 목회자로서 가진 사명이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온전하고 바른 상황화를 하려면 먼저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확신,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불변의 복음에 대해 알아야 급변하는 사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화의 도전은 목회 현장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도 필요한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가져야 합니다. 급변하는 사회를 따라가기 위해 정작 우리의 본질과 정체성은 잊고 있다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8553&code=23111512&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