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휴식과 회복
스포츠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진정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활동’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껏 주로 사용하던 신체 기관을 바꾸는 것이 휴식이 된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사용하던 사람은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걸을 때 쉼이 됩니다. 반대로 몸을 주로 쓰던 사람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 휴식이 된답니다.
사람은 전인적인 존재라서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지, 정, 의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각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돼야 합니다. 정신의 건강을 위해 바른 지식, 멋진 예술,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 몸과 마음이 병들었다면 이미 삶 속에 불균형 상태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분은 산책을 권면합니다. 치열하게 생각하는 분에게는 좋은 음악을 권합니다. 몸으로 일하시는 분은 묵상하는 시간이 좋겠고요. 특히 한 부분의 근육만 쓰신다면 다양한 스트레칭이 도움 되겠지요. 주님이 주신 좋은 것을 골고루 사용해서 전인적 건강을 회복합시다.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국민일보 겨자씨 > 2021년 겨자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자씨] 자랑과 사랑 (0) | 2021.05.23 |
---|---|
[겨자씨] 콩 심은데 콩 난다 (0) | 2021.05.22 |
[겨자씨] 격려 (0) | 2021.05.19 |
[겨자씨] 영으로 호흡하기 (0) | 2021.05.18 |
[겨자씨] 졸업 가운을 벗어버린 졸업생 (0) | 2021.05.17 |